울산 현대가 2013시즌을 맞아 홈페이지(www.uhfc.tv)를 새롭게 단장해 18일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울산은 지난 2012시즌 원활한 팬서비스를 위해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는 홈페이지 리뉴얼을 선보였다. 팀의 활약이 뛰어났던 것도 기폭제가 되어 온라인에서의 팬들의 활동이 많이 늘어났다. 변화하는 팬들의 환경에 맞추어 모바일 홈페이지도 선보였고, 최근에는 페이스북을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울산은 보다 적극적인 팬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 또한 팬들이 구단의 콘텐츠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며, 팬들의 온라인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기사, 뉴스 등의 콘텐츠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의 SNS로 퍼갈 수 있으며, 각 기사에는 연관기사가 같이 보여지게 된다. 또 팬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팬커뮤니티는 각 게시판별 최근 등록글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별도 페이지로 구성된다.
온라인 이벤트도 늘어난다. 매월 출석왕을 뽑는가 하면, 누가 당첨될지 모르는 로그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로그인 이벤트는 로그인 1,000번 째 단위로 당첨자가 선정되어 구단의 경품이 지급되는 이벤트다. 또 구단에서 촬영한 선수들의 사진을 활용한 다른 그림 찾기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팬들은 선수들의 생일을 정리해 놓은 페이지에서 생일을 맞는 선수에게 축하 메시지를 남길 수도 있다. 자신만의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여 작성자 이름 앞에 보여지게 할 수 있어 팬들의 활동은 더 재미있어 질 것으로 보인다.
울산 담당자는 "팬들이 더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과 페이스북 운영도 이런 목표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통신망법 23조에 의한 주민등록번호 사용제한에 따라 새 홈페이지는 본인인증 또는 아이핀 인증의 절차를 거쳐야 하며, 서버에 저장되어 있던 주민등록번호는 삭제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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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