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유진, 이혼 후 복수선언 “후회할 것”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2.16 23: 15

‘백년의 유산’ 속 유진이 최원영과 이혼한 후 박원숙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13회는 민채원(유진 분)이 방영자(박원숙 분)의 모진 괴롭힘 끝에 남편 김철규(최원영 분)와 이혼하면서 복수를 다짐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영자는 채원이 이혼을 하자 위로금을 건넸다. 하지만 영자는 끝까지 교활했다. 그는 “이제 와서 하는 말이지만 내가 생돈을 얼마나 날렸는지 아느냐”면서 위로금을 주면서도 생색을 냈다.

채원은 분노를 삭이면서 “난 어머니한테 위로 받을 생각 전혀 없다. 그리고 무엇도 3년간 이 집에서 받은 상처를 위로해줄 수 없다. 후회는 어머니가 하실 것이다. 지금은 초라한 모습으로 이 집을 나가지만 어머니 다시 뵐 때는 지금의 민채원이 아닐 것이다. 어머니는 반드시 오늘 일을 후회하게 되실 것”이라고 복수를 선언했다.
그동안 영자는 채원과 아들 철규를 이혼시키기 위해 채원을 지독하게도 괴롭혔다. 정신병원에 감금하고 거짓말로 불륜을 저질렀다고 몰아세우며, 온갖 악행으로 채원을 괴롭혔다. 결국 채원은 마마보이이고 못된 어머니를 두고 있는 철규와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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