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지동원, 레버쿠젠전서 나란히 선발 출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2.16 23: 21

무릎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구자철(24)이 레버쿠젠전서 선발 출격, 지동원(22, 이상 아우크스부르크)과 함께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구자철과 지동원은 16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반 열리는 레버쿠젠과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서 나란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둘 모두 후반기 돌입 후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5경기서 1승 4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얀 모라벡은 종아리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고, 팀의 주축 공격수 사샤 묄더스와 주장 다니엘 바이어는 독감을 털고 선발 출격했다.

강등권에 놓여있는 아우크스부르크(17위)는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상대하는 레버쿠젠은 리그 3위에 올라있는 강팀으로 원정길이라는 마이너스 요인까지 더해져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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