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번방의 선물'이 800만 관객 돌파의 축포를 쏘아 올리며 코미디 장르의 대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 46만 4,03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843만 3,148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7번방의 선물'은 약 82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과속스캔들'의 기록을 제치며 한국영화 중 코미디 장르로서는 1위의 자리에 앉게 됐다.

또한 천만관객에 더욱 한발짝 다가서며 과연 올 해 첫 번째 천만영화의 탄생을 알릴 수 있을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영화 '베를린'이 지난 16일 하루 동안 26만 8,77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74만 7,666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다이하드:굿 데이 투 다이'가 16일 하루 동안 8만 7,21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21만 7,633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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