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로드, 18일 라쿠텐전서 첫 선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2.17 09: 44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아네우리 로드리게스(26)의 첫 출격 시점이 정해졌다. 오는 18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리는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1이닝을 소화할 예정.
도미니카 출신 로드리게스는 삼성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체격 조건(193cm 91kg)이 뛰어난 그는 직구 위력이 뛰어나고 투심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이 주무기다.
다승왕 출신 윤성환은 이날 선발 중책을 맡는다. 이밖에 권혁, 이동걸, 박근홍, 김현우 등이 불펜에서 대기한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에는 아카마 볼파크에 새로 건립된 실내훈련장 개관식도 열린다.

삼성은 19일에는 오키나와 나하에 위치한 셀룰러스타디움 나하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오후 1시부터 원정 연습경기를 치른다. 삼성이 전훈캠프에서 요미우리와 연습경기를 갖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는 배영수가 선발 등판해 3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권혁, 김희걸, 최원제, 심창민, 조현근 등이 뒤를 이어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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