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페더러, "스쿼시, 올림픽 자격 충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2.17 09: 53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스쿼시 예찬론을 펼쳤다.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뽑힐 만큼 대단한 스포츠라고 강조했다.
페더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AFP 통신에 게재된 인터뷰서 "스쿼시는 올림픽 종목이 될 자격을 충분히 갖고 있다. 어릴때 부터 휴일때마다 아버지와 스쿼시를 함께 치곤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도 어릴 때 스쿼시 라켓으로 연습을 했다"고 추억에 잠기며 "스쿼시는 세계 투어도 활성화돼 있고 스타 선수들도 많은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스쿼시는 야구·소프트볼, 레슬링, 가라테, 우슈, 롤러 스포츠, 스포츠클라이밍, 웨이크보드 등과 함께 2020년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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