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오늘(17일) TOP10 생방송 격돌 '포문'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2.17 10: 22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2’(이하 K팝스타2)가 오늘(17일) 생방송 경연에 돌입하며 최종 우승자 결정에 바짝 다가선다. 지난주 배틀오디션 최종회와 더불어 TOP9이 선발된 가운데, 자진 하차한 김도연의 자리를 메울 한 사람의 주인공이 최종적으로 발탁되며 물러섬 없는 진검승부를 펼치게 된다. 지난 4개월여 동안의 본선 라운드를 거쳐 생방송 경연에 오른 주인공은 악동뮤지션, 이천원, 걸그룹 YouU, 라쿤보이즈, 최예근, 방예담, 이진우, 앤드류 최, 성수진이다. 
◆ 1:1 대결로 심사방식 변경, 긴장감 높일까?
‘K팝스타2’는 생방송 경연 심사에 1:1 배틀 방식을 도입한다. 지난 시즌1 당시 심사위원점수 60%와 30%의 전화투표, 10%의 인터넷 사전 투표 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방식을 택해 긴장감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패자가 완전히 떨어지는 건 아니다. 승패는 보아, 양현석, 박진영 심사위원에 의해 결정된 이후, 패자가 된 참가자는 문자투표에 의해 다음 라운드 생존 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여기에 심사위원들이 특별히 구제할 수 있는 와일드 카드에 의해서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활로를 열었다.
◆ 김도연 자리 채울 TOP10 한 자리 주인공은?
지난주 TOP10 선발 과정에서 김도연이 생방송 무대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지 못하고 자진 하차를 결정한 가운데, 남은 한 자리에 오를 주인공이 새롭게 결정된다.
유력한 주인공은 배틀 오디션 최종회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신지훈과 윤주석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 신지훈은 ‘K팝스타2’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른바 ‘돌직구 고음’으로 주목 받았고, 윤주석은 키보드를 연주하며 자유자재로 노래하는 모습으로 사랑 받았다.
 
◆ TOP10 메이크 오버
제작진에 따르면 TOP10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들은 노래 실력 외에도 외모 또한 확 달라진 모습으로 생방송 경연에 오르게 된다. 앞서 제작진은 TOP10의 프로필 사진을 순차적으로 공개한 가운데, 특히 YouU가 걸그룹다운 외모로 변신한 모습과, 단발소년 방예담이 헤어커트한 사진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은 일취월장한 노래실력 외에도 한달여간 집중 트레이닝을 받으며 외모 변신에도 노력을 집중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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