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결함 수정한 'iOS 6.1.2' 내주 초 배포 예정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2.17 11: 41

애플이 지난 달 배포한 6.1버전 iOS가 해킹노출 가능성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보안결함을 보완한 6.1.2버전이 다음주 중으로 배포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17일(이하 한국시간) 핀란드 온라인 IT 전문사이트 애프터도운은 “애플이 보안 결함을 고친 iOS 6.1.2를 다음주에 배포할 것”이라며 독일의 i FUN의 보도를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포스팅에 따르면 결함이 수정된 새로운 버전은 다음주 초쯤에 배포될 것이며 이는 업계에서 예상하던 업데이트 일시와 정확하게 일치한다.

애플의 보안에 관한 이슈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이번 보안 버그로 인해 해커들은 해킹한 아이폰으로 전화, 문자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특정 정보를 볼 수도 있다. 보안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자 애플 관계자는 바이패스 비밀번호 시스템의 오류를 원인으로 봤으며 조속히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제기된 기기 과열, 급속도로 소모되는 배터리와 특히 ‘아이폰4S’ 대상의 3G 네트워크 오류도 6.1.2 업그레이드로 수정될 예정이다. 또한 6.1 업데이트로 발생한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와의 충돌 문제도 해결된다.
한편 iOS 6.1의 해킹 가능성은 지난 16일 스페인 누리꾼 `videosdebarraquito'가 올린 동영상 하나로부터 불거졌으며 ‘아이폰5’와 운영체제 아이폰4S를 중심으로 배포된 i OS 6.1의 비밀번호 잠금장치가 보안에 취약한 것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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