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3) 대한민국 대표팀이 17일 오전 대만 자이현 도류구장에서 훈련을 가졌다.
지난 15일 훈련 도중 불규칙바운드가 된 볼에 왼쪽 눈두덩이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최정이 숨을 몰아쉬며 훈련을 하고 있다. 최정은 부상 직후 바로 병원으로 후송, 7바늘을 꿰맨뒤 복귀했다.
한국은 지난 12일 대만에 입성, 도류구장에서 훈련한뒤 NC와 연습경기를 가진 후 타이중으로 이동해 3월 2일 네덜란드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1라운드 대회를 시작한다.

네덜란드전을 시작으로 호주(4일), 대만(5일)과 차례로 격돌한다. 1라운드 조 2위까지 2라운드에 진출한다. 2라운드에서는 A조(일본·쿠바·브라질·중국) 1·2위와 대결한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