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7급 공무원'이 한겨울 야외 촬영의 추위에 대처하는 주원과 황찬성의 모습을 17일 공개했다.
지난 12일, 용인의 한 드라마 촬영장에서 이뤄진 촬영에서 주원과 황찬성은 엉덩이를 덮는 패딩을 입고 담요를 치마처럼 두른 채 시린 다리에 온기를 주는가 하며, 황찬성과 김민서는 히터가 틀어진 차 안에서 언 몸을 녹이는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추위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스태프가 들고 있는 휴대용 난로에 꽁꽁 얼어붙은 입 안을 녹이는 주원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7급 공무원'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추운 날씨에도 마음은 춥지 않고 따뜻하다"며 "배우들 역시 본인 촬영신이 없을 때도 각자 다른 곳에서 휴식을 취하기보다는 함께 모여서 장난치거나 서로 대본을 맞춰보는 등 보이지 않은 곳에서도 끈끈한 동료애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원, 최강희, 황찬성의 얽히고설킨 삼각관계가 극에 탄력을 불어넣고 있는 '7급 공무원'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