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창사51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마의'가 출연배우들의 NG 현장 사진을 17일 공개했다.
연속 17주 월화극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이 드라마는 이요원-유선-손창민-한상진 등 배우들의 NG 현장 사진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
이요원은 평소 성격처럼 시원스러운 눈웃음을 짓는가 하면, 진지한 분위기의 유선은 부드럽고 매력적인 미소로 NG에 대처하고 있다. 극중에서 서슬 퍼런 눈매로 카리스마를 펼치고 있는 손창민 조차 한번씩 NG가 날 때면 호탕한 웃음을 드러내고, 자애로운 임금 현종을 맡고 있는 한상진은 캐릭터에 빙의된 듯 NG 상황에서도 여유롭고 잔잔한 미소를 담아낸다.

천방지축 숙휘공주 역으로 귀여움을 발산하고 있는 김소은은 깜찍발랄 미소를 머금고 “죄송합니다”를 외치며 예의바른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주진모는 극중 도인답게 NG가 나는 상황에서도 한쪽 눈을 찡긋거리고 난 후 바로 촬영에 돌입, 관록의 연기자임을 입증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후반부를 향해가는 ‘마의’ 촬영장에서 배우들이 여전히 열정적으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한 번씩 터지는 NG 조차 큰 웃음으로 마무리되고 있을 정도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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