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윤후, 세배 중 母속도위반 얼떨결 고백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2.17 18: 12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윤후가 자신의 어머니가 운전 중 속도위반을 했다는 사실을 얼떨결에 고백했다.
윤후는 17일 방송된 '아빠 어디가'에서 아빠 윤민수에게 세배하던 중 "세뱃돈 4개를 달라"고 말했다. 그는 세뱃돈을 4개 받아야 하는 이유를 묻자 "엄마가 경찰서 CCTV에 찍혀서 잡혀가기 때문"이라고 이실직고했다. 이는 어머니가 속도위반으로 경찰에 단속된 사실을 자신만의 화법으로 표현한 것.
이를 들은 윤민수는 장난기가 발동, "그럼 세배를 4번 해야 한다"며 윤후를 골렸다. 윤후는 4만원을 기대하며 총 4번의 세배를 마쳤지만 받은 세뱃돈은 4천원에 불과했다. 아직 돈에 대한 개념이 없는 윤후를 놀리기 위해 윤민수가 1천원권을 건넸기 때문.

이날 '엄마 구출작전'에 돌입한 윤후는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 중인 김성주, 송종국의 집을 찾아 세배를 하고 우여곡절 끝에 세뱃돈 4개 만들기에 성공했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아빠와 자녀가 오지로 떠나는 여행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성동일·성준, 김성주·김민국, 이종혁·이준수, 송종국·송지아, 윤민수·윤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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