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새 PD가 김승우로부터 외모 굴욕(?)을 당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 산골두레 운동회 2탄에서는 김승우가 '새 PD' 최재형 PD에게 "80년대 축구 선수 머리(스타일) 같다"는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오후 일정을 모두 끝낸 멤버들과 장미란, 황경선 등 게스트들은 베이스캠프에 모여 잠시 쉬는 시간을 즐겼다. 모두가 일렬로 앉아 정면에 있는 카메라와 최 PD를 바라보는 순간 잠시간 정적이 흘렀다. 곧 최 PD는 김승우를 향해 "왜 날 쳐다보느냐"고 물어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김승우는 "그럼 우리가 PD님을 쳐다보지 누굴 봐야 하느냐"며 "80년대 축구 선수 머리 해놓고는.."이라고 말하며 면박을 줬다. 다른 멤버들 역시 "감독님이 진행을 해야지 그럼 어쩌란 말이냐"며 보태고 나서 최 PD를 무안하게 만들었다.
다수의 공격을 받은 새 PD는 당황한 듯 얼굴이 달아오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한편 이날 저녁 식사는 성시경과 장미란이 직접 요리하는 맛난 메뉴들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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