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동욱·송지효·한혜진, 세계 최고높이 번지점프 '성공'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2.17 19: 01

사상 최악의 미션이 '런닝맨' 멤버들을 덮친 가운데, 게스트 이동욱과 한혜진, 멤버 송지효가 대활약을 펼쳤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아시아 레이스 마카오 편이 펼쳐진 가운데, 233m의 마카오 타워를 이용해 미션을 완수해야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해외레이스에는 배우 이동욱과 한혜진이 게스트로 참여한 가운데, 이들에게 부여된 미션이 실로 가혹했다. 세계 최고 높이인 마카오 타워에서 번지 점프를 하는 것을 비롯해, 건물 꼭대기를 한바퀴 도는 스카이워크, 마카오타워를 사다리로 오르는 마스트클라이밍을 거쳐 세 개의 글자로 이루어진 단어를 확인해야 했기 때문. 특히 번지점프 미션은 낙하하는 사이 건물 곳곳에 쓰인 글자를 찾아내야 하는 최악의 미션이라 멤버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이 가운데 용기를 낸 건 의외로 여자 멤버들이었다. 게스트 한혜진이 스카이워크를 택해 덤덤히 마카오 타워를 돌아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한혜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번지점프 역시 시도하며 단 번에 이를 성공해 강심장의 면모를 보였다.
이동욱 역시 번지점프를 자처하며 용기를 보여 멤버들의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233m 높이에서 뛰어내리긴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고, 이동욱은 거듭된 진행과 멈춤 끝에 세계최고 높이 번지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송지효의 과감함은 더했다. 송지효는 미션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로 번지점프를 택해 단 한 번의 망설임도 없이 수직낙하를 택했다. 낙하하는 과정에서는 "정말 재밌다"며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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