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의 윤아가 황당한 몰래카메라를 당하고 눈물을 보였다.
윤아는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신화방송’에서 지난 10일 방송에 이어 소녀시대 멤버들과 신화가 꾸민 ‘윤아 몰카 대작전’에 감쪽같이 속았다.
이날 방송에서 신화와 소녀시대는 황당한 맞춤법 퀴즈를 풀었다. 윤아를 제외한 멤버들은 2013년에 바뀐 표기법에 따라 굴욕은 ‘구룍’으로 바나나는 ‘버내너’로 적었다. 이 와중에 전진은 ‘번외너’라는 답을 내놓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윤아를 제외한 멤버들은 닭다리를 ‘닥다리’로 표기해 윤아를 속였다. 수영은 “백화점 가서 봤다”며 능청스러운 연기도 선보였다. 마지막 문제로 출제된 것은 ‘몰래 카메라’를 올바르게 적는 것. 윤아는 장난으로 ‘몰래 캐메러’라는 답을 내놓았지만 자신의 답이 정답이라는 말에 어리둥절해 했다.
결국 신화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윤아의 몰래카메라임을 밝혔고 윤아는 눈물을 흘리며 “안그래도 작가에게 신화방송이 나한테 똥을 준다고 말했다”고 외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그는 “누가 가장 짜증나냐”는 신화 멤버들의 질문에 “다 짜증난다”고 스스럼없이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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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신화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