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아가 치명적인 유혹에 나섰다.
홍수아는 최근 진행된 KBS 1TV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 촬영 중 비담(최철호 분)과 묘한 목욕신을 연출했다.

극중 연화(홍수아 분)는 어머니 승만왕후(이영아 분)를 왕실에서 쫒아낸 비담과 비형랑(장동직 분)을 배신하여 죽인 법민(이종수 분)에게 복수하고자 야망을 감춘 채 위태로운 관계를 맺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일 방송된 ‘대왕의 꿈’에서 청초한 선녀같으면서도 매혹적인 모습으로 첫 등장한 연화 역의 홍수아는 유연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자욱한 회색 연기가 흩날리는 가운데 비담의 등을 주무르는 손길과 싱그러운 모습을 오가는 연화의 캐릭터를 홍수아가 완벽히 연기해냈다”며 극찬했다.
이어 “앞으로 전개될 비담과 법민의 삼각관계에 중심에 연화 의 애틋하고도 비극적인 사랑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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