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위, '돈의화신'서 '미녀는 괴로워' 코믹 패러디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2.17 23: 12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극본 장경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의 재인(황정음 분)이 미녀로 변신했다.
17일 방송된 '돈의 화신'에서는 재인이 성형수술 끝에 환골탈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인은 어린시절부터 애정결핍을 겪으며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던 상황. 이에 몸은 자꾸만 불어갔고, 주변의 따가운 시선 역시 커져만 갔다. 특히 재인은 엄마에게 역시 살을 빼라는 구박을 당하며 스트레스 지수를 높여가고 있었다.

이 같은 상황에 재인은 수사 때문에 의도적으로 접근한 차돈(강지훈 분)에 의해 마음을 농락당했고, 충격으로 이를 계기 삼아 성형수술을 시도했다.
눈길을 끈 것은 성형수술을 집도한 의사의 모습이었다. 배우 이한위가 성형외과 전문의로 등장해 "'아베마리아'를 부른 가수도 내 작품이다"라고 말하며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패러디를 시도해 웃음을 자아낸 것. 이한위는 '미녀는 괴로워'에서도 성형외과 전문의로 등장한 바 있다.
한편, 재인은 이 같은 성형수술 끝에 엄마 복화술(김수미 분)도 알아보지 못하는 미녀로 변신하는 등 인생 역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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