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리그 원(3부리그)의 브렌트퍼드를 대파하고 체면을 세웠다.
첼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릿지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전) 2차전 홈경기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달 27일 브렌트퍼드와 1차전 원정경기서 2-2로 비기며 체면을 구겼던 첼시는 프리미어리그(1부리그) 상위권팀의 체면을 다시 세울 수 있었다.
첼시는 전반전 동안 골을 넣지 못하며 1차전의 악몽을 되새기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10분 후안 마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첼시가 숨겨두었던 화력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마타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첼시는 후반 23분 오스카가 추가골을 넣으며 본격적으로 득점포를 가동, 후반 26분에는 프랑크 람파드, 후반 36분에는 존 테리가 잇달아 연속골을 터트리며 프브렌트퍼드를 좌절케 했다.

브렌트퍼트를 대파하고 16강전에 오른 첼시는 오는 28일 미들스보로와 5라운드(16강전) 원정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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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