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멜 팔카오(27, 콜롬비아)의 활약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승리를 차지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서 열린 2012-2013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바야돌리드와 원정경기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17승 2무 5패 승점 53점을 기록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선두 바르셀로나와 승점 차를 12점으로 좁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점유율에서 39%-61%로 바야돌리드에 밀렸지만, 실질적인 공격 기회인 슈팅서 8-1로 압도하며 바야돌리드를 압박했다. 특히 득점랭킹 3위를 달리고 있는 팔카오의 활약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큰 힘이 됐다. 팔카오는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리드를 안겼다.

경기 초반 나온 팔카오의 골에 힘을 얻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8분 디에고 코스타의 추가골로 바야돌리드의 전의를 꺾어 놓았고, 후반 45분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가 한 골을 더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팔카오는 이날 득점으로 리그 20골을 기록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득점 2위 싸움에 불을 지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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