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망 속 류현진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02.18 06: 02

[OSEN=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 곽영래 기자] LA 다저스의 괴물 투수 류현진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팀 훈련을 가졌다.
류현진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날 마크 월터 구단주의 부탁으로 투수 특별 고문인 쿠팩스가 다저스의 스프링캠프에 참석했다. 류현진과 같은 왼손 투수였던 쿠팩스는 다저스의 전설로 불린다. 낙차 큰 커브를 앞세워 팀을 4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3차례 사이영상과 함께 1963, 1965년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특히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이 0.95로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또 4차례 노히트노런과 함께 300탈삼진 이상을 3차례나 기록했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25일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등판 잭 그레인키에 이어 두번째로 마운드에 올라 메이저리그 경기 첫 경험을 하게 될 예정이다./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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