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키나와 실내연습장 완공...전훈체제 완전 구축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2.18 07: 20

일본 오키나와서 3연패를 향해 담금질에 들어간 삼성이 날개를 달았다.
일본 온나 아카마에 위치한 아카마베이스볼파크 실내연습장이 완공됐다. 지난 6일부터 오키나와 2차 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는 삼성은 올해부터 실내연습장을 사용 중이다. 비오는 날이 많고 날씨 변덕이 심한 오키나와에서 보다 효율적인 훈련이 가능해진 것이다.
삼성 관계자는 지난 16일 “실내연습장 완공으로 아카마베이스볼파크가 완전체가 됐다”며 “기본적인 구조는 경산볼파크 실내연습장과 같다. 크기는 가로 60m, 세로 50m로 타격과 수비 등의 훈련이 모두 가능하다”고 이번 실내연습장에 만족을 표했다.

삼성은 전임 선동렬 감독 시절부터 아카마베이스볼파크에서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건립 당시 일본 프로야구단 연습장으로 사용될 예정이었지만 선 감독이 삼성 구단에 아카마볼파크 사용을 요청했고 삼성 구단도 선 감독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한편 삼성은 오는 3월 7일까지 오키나와에서 2013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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