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번방의 선물'과 '베를린'이 각각 900만, 600만의 고지를 넘을 것이 유력해 한국 영화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지난 17일 하루 동안 43만 4,28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886만 7,424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베를린'은 23만 2,598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598만 256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7번방의 선물'과 '베를린'이 동시에 900만과 600만 관객동원의 고지를 넘을 것이 유력하다.
특히 '7번방의 선물'은 현재 900만을 넘어 천만 관객 동원까지도 점쳐볼 수 있는 상황으로 2013년 첫 천만영화의 주인공이 될 지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한국영화는 '개봉만 하면 뜬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흥행에서 높은 파워를 보이고 있다. '7번방의 선물'과 '베를린'이 이러한 한국 영화 호조기를 맞아 기록한 최대의 스코어가 얼마 정도가 될 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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