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타 성룡이 팬들에게 한국말로 인사를 건네며 내한한 소감을 전했다.
성룡은 18일 오전 11시 40분께 서울 김포공항 입국장에서 한국말로 "반갑습니다!"를 외치며 공항에 모인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멋들어진 모자를 쓴 채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성룡에게 백여명의 팬들은 일제히 환호를 보내며 그의 내한을 환영했다.

팬이 건네준 꽃다발을 품에 안은 성룡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으며 이후 "반갑습니다!"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해 더욱 큰 환호성을 받았다.
또한 "이렇게 많은 팬분들이 환영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또 한번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성룡은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홍보차 18일과 19일 양일간 공식 기자회견 및 레드카펫 행사 등을 가질 예정이다. '차이니즈 조디악'은 세계 각국으로 흩어진 12지신 청동상을 찾아 떠나는 박진감 넘치는 어드처 속 성룡과 권상우라는 두 월드스타의 만남이 기대를 자아내는 작품으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trio88@osen.co.kr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