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성룡 "韓서 가장 하고픈 일? 육개장 먹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2.18 11: 53

홍콩배우 성룡이 한국에서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육개장 먹기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성룡은 18일 오전 11시 40분께 서울 김포공항 입국장에서 "육개장을 먹고 싶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이날 한국 온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한국말로 "반갑습니다"를 외쳐 공항에 모인 백여명의 팬들에 환호성을 받았다.

이후 "정말 행복하다. 오랜만에 한국에 왔는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제가 왔습니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한국에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육개장을 먹고 싶다"며 "김치도 먹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성룡은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홍보차 18일과 19일 양일간 공식 기자회견 및 레드카펫 행사 등을 가질 예정이다. '차이니즈 조디악'은 세계 각국으로 흩어진 12지신 청동상을 찾아 떠나는 박진감 넘치는 어드처 속 성룡과 권상우라는 두 월드스타의 만남이 기대를 자아내는 작품으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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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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