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로티’ 강소라, “석규 오빠, 달수 오빠” 폭풍 애교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2.18 12: 07

영화 ‘파파로티’에 출연한 배우 강소라가 배우 한석규와 오달수를 “오빠”라 부르며 영화 속 홍일점으로서 애교를 선보였다.
강소라는 18일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2층 인터파크 아트센터에서 열린 영화 ‘파파로티’ 제작보고회에서 홍일점으로서의 소감에 대해 “작품을 하며 가장 여배우 대접 받은 작품이다. 행복했다. 촬영장 떠나기 싫을 정도였다. 제가 외동딸인데 좋은 오빠들이 생긴 것 같아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달수와 한석규를 “달수 오빠, 석규 오빠”라고 애교있는 목소리로 불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에 오달수는 “좋았다. 여배우가 있을 때랑 없을 때랑 촬영장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라며 강소라에게 “감독님께도 종찬 오빠라 불러드리죠?”라고 권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소라는 극 중 장호(이제훈 분)에게 무한한 호기심을 보이는 김천예고 잘 나가는 여학생 숙희 역을 맡았다.
한편 영화 ‘파파로티’는 일찍이 주먹 세계에 입문한 성악 천재 건달 장호(이제훈 분)가 까칠한 시골 예고 음악 선생 상진(한석규 분)을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오는 3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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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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