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마르코', 개봉 첫주 애니메이션 박스 '1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2.18 14: 47

애니메이션 '해양경찰 마르코'가 개봉 첫 주말, 개봉 중인 애니메이션 중 당당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해양경찰 마르코'는 개봉 첫 주말, 8만 8,766명을 동원(이하 영진위 기준)하며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해양경찰 마르코'는 주말 동안 전국 276개 스크린, 1537회 상영돼 현재까지 총 9만 6,848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월,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이 개봉 첫 주말 459개 스크린에서 3,948회 상영되며 31만 2,864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에 비교, 상영회수의 차이를 감안하면 유사한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는 것.

특히 영화 '7번방의 선물', '베를린' 등 한국영화들과 '다이하드:굿데이 투 다이', '헨젤과 그레텔' 등의 할리우드 대작,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등의 아카데미 기대작들과 동시에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욱 고무적인 결과라 할 수 있다.
한편 '해양경찰 마르코'는 정의로운 해양경찰 마르코가 능력자 카를로의 위협으로부터 원숭이 섬과 첫사랑 룰루를 수호하기 위해 미션을 수행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배우 이광수와 송지효가 처음으로 목소리 연기에 도전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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