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올 시즌 전쟁의 신 '아레스' 입는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2.18 16: 11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부산 아이파크의 새로운 유니폼에 이름이 붙었다.
부산은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했던 2013 K리그 클래식의 홈킷, 어웨이킷 유니폼 네이밍 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유니폼 네이밍 공모전에는 많은 팬들이 수많은 이름을 응모해 선정에 난항을 겪었다고 부산은 밝혔다.

부산은 1차 선별된 4가지 이름을 선정하고 다시 한번 부산아이파크 페이스북(facebook.com/bsipark)를 통해 팬들의 의견을 구했다. 최종 팬들의 지지를 받은 이름은 로마신화의 전쟁의 신 '아레스'로 결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부산 아이파크의 유니폼 제작 계약을 맺은 푸마코리아(대표 올리비에 로란스)가 디자인한 이번 유니폼은 부산의 견고한 방패를 주제로 디자인됐다.
또 홈킷은 부산의 전통색이자 푸마의 브랜드 컬러인 강렬한 붉은 컬러와 왕가를 상징하는 황금색을 매치하여 최고의 팀이 되겠다는 의지를 선보였다.
네이밍 공모전에 응모한 응모자는 "부산의 강렬한 붉은 방패가 강한 이미지를 가진 전쟁의 신인 아레스와 딱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부산은 유니폼 공모전 당선자에게 본인이 원하는 선수의 마킹 유니폼을 선물할 계획이다. 구단은 이번 기회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팬들과 함께 성장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은 오는 2월 18일부터 구단과 함께 1년간 부산 아이파크의 다양한 소식을 전할 구단 명예기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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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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