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예능계 대통령으로 방송인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을 꼽았다.
김구라는 18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썰전’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주 주제로 강호동, 신동엽, 유재석을 주제로 얘기했다. 정치 얘기에 대통령을 빼놓을 수 없듯이 예능계 대통령은 누가 뭐라 해도 그분들이라 세 사람에 대해 얘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썰전’ 첫 번째 주제는 ‘예능심판자-2013 당신의 선택은?’으로 강호동, 유재석, 신동엽에 대한 초접전 검증 토크가 벌어진다.
또한 김구라는 전 국회의원 강용석과 MC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나도 과오가 있는 사람이고 강용석과 투샷을 잡는 게 부담스럽다. 재미있게 한다면 시청자들이 너그럽게 봐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썰전’은 업계의 ‘선수들’을 모시고 대한민국에서 ‘대중문화’라는 이름하에 있는 모든 이야기들을 가장 엄격하고 가장 냉정하게 낱낱이 분석해보는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이다.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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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