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창단 10주년 기념 유니폼 공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2.18 17: 14

인천 유나이티드가 2013년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유니폼을 공개했다.
인천은 지난해 12월 팬들을 대상으로 유니폼 공모전을 개최한 후 서포터즈 대표, 인천 대표이사, 르꼬끄 스포르티브 관계자, 디자인 교수 등 다양한 심사위원 심사를 거쳤다. 인천의 특성을 잘 표현하고 독창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구단 공식 용품후원사인 르꼬끄 스포르티브 측에서 최종 디자인을 마무리했다.
2013년 인천이 착용할 유니폼의 주요 특징으로는 2012년 단색의 스타일에서 벗어나 구단 고유의 스타일인 검은색과 파란색의 스트라이프 스타일로 돌아간 것이다. 선정된 공모작 중 창단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팬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스트라이프 자체를 10개의 선으로 분할하여 표현, 그 의미를 배가시켰다.

또한 창단 10주년 기념 엠블럼을 좌측 가슴 부분에 삽입하여 2013년 시즌을 상위 스플릿 진출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현하였으며, 구단 엠블럼 구성색인 노란색을 유니폼 목부분에 적용하여 영광스러움을 표현하고자 했다.
원정 유니폼의 경우 홈 유니폼 형태 고유의 성격을 반영하고 흰색 바탕에 회색 스트라이프를 넣은 디자인으로 홈과 원정을 구분하였다. 골키퍼의 경우 포지션 특성상 필드 플레이어와 색상을 차별화하기 위하여 자주색과 검정색을 주요 색상으로 디자인 했다.
창단 10주년 기념 유니폼의 선수 실착 공개는 오는 24일 팬즈데이 행사장에서 직접 공개할 예정이며, 올 시즌 유니폼 예고 동영상은 이르면 19일 구단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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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설기현 / 인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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