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가 토크쇼 진행자로 변신하고픈 욕심을 드러냈다.
이윤지는 18일 오후 OSEN과 만난 자리에서 “대사 말고 내 말을 뱉을 수 있는 장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SBS '힐링캠프’ 같은 토크쇼를 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혜진의 자리를 노리고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한혜진 언니를 그만큼 존경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한혜진 언니가 자리를 비웠을 때 대타로 출연도 한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윤지는 앞서 지난해 11월 부친상을 당한 배우 한혜진을 대신해 '힐링캠프’의 일일 MC로 나선바 있다.

또 이윤지는 “나름 예능 출신이다. KBS 2TV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이나 MBC '논스톱’으로 예능국에서 출발했다”며 “그 뒤에도 텀을 두고 계속 예능국을 두드렸다. 이제 한 타임 할 때도 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윤지는 지난 7일 종영한 SBS 드라마 ‘대풍수’에서 거친 운명의 파도에서 살아남기 위해 독해질 수밖에 없었던 고려 여인 반야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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