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보라, "H.O.T 보면 아직도 떨려"..왜?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2.18 18: 09

걸그룹 씨스타의 보라가 라디오 방송에서 90년대 대표 아이돌 그룹 H.O.T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씨스타의 유닛 씨스타19는 지난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에 출연해 '가수의 꿈을 꾸게 해 준 롤모델의 노래'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보라는 자신의 롤모델로 주저 없이 H.O.T를 꼽으며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H.O.T를 너무 좋아했고, 특히 강타 선배님의 목소리와 무대 위의 모습에 푹 빠졌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가수로 데뷔한 후 군부대에 있었던 H.O.T 멤버 토니와의 처음 만났던 일화를 밝히며 "그냥 인사만 하러 가는데도 너무 떨려서 어쩔 줄 몰랐다"라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어 "이제는 같이 예능도 하고, 무대에 서고, 서로 대화를 하면서도 아직 어렸을 적 TV 속의 H.O.T를 보는 느낌이다"라며 "내가 H.O.T 선배님들을 보며 가수가 된 것처럼, 씨스타를 보며 꿈을 꾸는 사람들이 생겼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씨스타19는 '있다 없으니까'로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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