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니즈 조디악’ 권상우 “기자회견 불참 죄송” 사과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2.18 19: 49

배우 권상우가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의 홍보 행사 차 마련된 기자회견에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권상우는 18일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애비뉴엘점에서 열린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의 레드 카펫 행사에 참여해 "오늘 기자회견에 참석하려고 했는데 드라마 촬영 때문에 참석 못했다. 죄송하다”라며 멋쩍은 듯 팬들을 향해 사과의 말을 건넸다.
이어 "오늘 드라마 촬여에서 물에 빠졌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멋있을 수 있냐"고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내가 좀 더러운 물에 빠졌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권상우는 레드 카펫 행사에서 피곤한 모습에도 성룡과 함께 행사장을 돌며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사인을 해주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권상우는 극 중 보물 사냥꾼 JC(성룡 분)의 파트너 사이먼 역을 맡아 액션 연기와 중국어 연기를 선보이며 활약했다.
한편 '차이니즈 조디악'은 세계 각국으로 흩어진 12지신 청동상을 찾아 떠나는 박진감 넘치는 어드벤처를 그린 작품. 성룡과 권상우, 두 월드스타의 만남이 기대를 한국 관객들에게는 특별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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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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