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액션배우 은퇴하면 권상우가 내 뒤 이을 것”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2.18 20: 12

세계적 액션 배우 성룡이 자신이 은퇴하면 배우 권상우가 뒤를 이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룡은 18일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애비뉴엘점에서 열린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의 레드 카펫 행사에서 마지막 인사말을 하던 중 "내가 은퇴하면 그 뒤를 권상우가 이어서 할 것이다“라며 액션스타로서의 권상우의 가능성을 높이 샀다.
이날 성룡은 권상우가 맡은 사이먼 역에 대해 “극 중 JC(성룡 분)가 가장 필요할 때 옆에서 도와주는 파트너”라며 그를 소개했으며 "권상우와 함께 레드 카펫을 걸어서 좋다"라고 함께 레드 카펫에 참여한 기쁨을 표현했다.

성룡은 극 중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모험을 펼치는 보물 사냥꾼 JC역을 맡았으며 이번 영화의 연출과 제작을 모두 담당했다. 권상우는 극 중 보물 사냥꾼 JC(성룡 분)의 파트너 사이먼 역을 맡아 활약했다.
한편 '차이니즈 조디악'은 세계 각국으로 흩어진 12지신 청동상을 찾아 떠나는 박진감 넘치는 어드벤처를 그린 작품. 성룡과 권상우, 두 월드스타의 만남이 한국 관객들에게는 특별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eujenej@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