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야왕’, 시청률 접전...월화극 왕좌 바뀌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2.19 07: 57

SBS ‘야왕’이 월화드라마 최강자였던 MBC ‘마의’를 턱밑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하며 두 드라마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마의’ 40회는 전국 기준 19.4%를 기록, 지난 12일 방송된 39회(20.3%)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
반면에 ‘야왕’ 11회는 지난 12일 방송된 10회(17.5%)보다 1.1%포인트 상승한 18.6%를 기록했다. 이 드라마는 동시에 2회 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야왕’은 하류(권상우 분)가 자신의 모든 것을 파멸시킨 주다해(수애 분)에 대한 복수를 시작한 이후 시청률이 크게 오르고 있다.  ‘마의’가 여전히 동시간대 1위이긴 해도 ‘야왕’의 맹추격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현재 두 드라마는 그야말로 시청률 격차가 0.8%포인트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접전을 펼치고 있다. '야왕'의 상승세와 시청률 침체에 빠진 '마의', 두 드라마 중 누가 끝까지 웃을 수 있을지 한치 앞을 예상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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