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의 손흥민, 맨유 홈피 장식...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2.19 08: 23

손흥민(21, 함부르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등장했다.
맨유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월의 소문'이라는 코너를 통해 손흥민을 비롯한 다수의 선수를 소개했다. 이 코너는 맨유로의 이적설이 떠오르고 있는 주요 선수들을 맨유 팬들에게 소개하는 것이다.
맨유는 맨유 이적과 관련한 16명의 대표적인 선수들을 나열하면서 손흥민을 맨 앞에 거론했다. 맨유는 손흥민 외에 루카스 디그네(릴), 마르코 베라티(PSG), 알렉시스 산체스(바르셀로나), 프랑크 람파드(첼시), 미르코 부치니치(유벤투스), 앙헬 디 마리아(레알 마드리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크(도르트문트) 등의 이름을 공개했다.

맨유는 "함부르크의 손흥민이 1000만 파운드(약 168억 원)의 이적료에 맨유와 첼시의 타깃이 되고 있다고 '선데이 피플'이 보도했다. 손흥민은 좋은 경기력으로 스카우트들을 열광시키고 있다고 한다. 손흥민은 미드필더와 공격진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맨유는 선수들의 이적설을 거론하기에 앞서 "'2월의 소문'은 맨유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단순한 이적설을 소개하는 것이지 공식 입장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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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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