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타이거 우즈(미국)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로 기대를 모으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21일(한국시간) 개막한다.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에서 열리는 이 대회엔 세계랭킹 1ㆍ2위 매킬로이와 우즈 외에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등 톱 클래스의 강자들이 대거 출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는 한국(계) 선수가 5명이 출전했지만 올해는 최경주(43, SK텔레콤) 한 명만 나간다. 2008년 8강까지 올랐던 최경주는 1회전에서 세계 랭킹 6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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