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존스, 발목 부상으로 QPR전 출전 가능성 '희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2.19 09: 05

 '상승세'의 필 존스(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발목 부상으로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 원정에 참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좋은 경기력으로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을 즐겁게 만들던 존스가 날벼락을 맞았다. 존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 홈경기서 레딩을 상대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43분 루이스 나이와 교체됐다. 갑작스러운 부상이었다. 조비 맥아너프와 공을 다투다가 오른쪽 발목을 다친 존스는 그라운드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19일 스카이스포츠는 존스의 부상 정도가 확실하지는 않지만 오는 24일 열리는 QPR과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아침이 되어봐야 존스의 부상 정도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존스가 확실히 발목을 다친 만큼 QPR 원정경기를 준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존스의 결장을 예고했다.

존스의 부재는 퍼거슨 감독의 골치를 아프게 할 것으로 보인다. 존스는 지난 14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상대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완벽하게 봉쇄하며 호평을 받는 등 최근 좋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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