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훈 참관단, 선수단과 잊지 못할 추억 만들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2.19 10: 08

지난 18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 아카마 볼파크. 이날 실내훈련장 개관식에는 선수단과 프런트 임직원, 온나손 관계자들 외에 특별한 손님들이 참석했다. 2013년 삼성 라이온즈 오키나와 전훈 참관단 30명이 그들이다.
지난달 중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 참관단은 17일 오키나와에 도착했다. 4박 5일의 일정 중 실내훈련장 개관식을 현장에서 직접 지켜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아카마구장의 실내훈련장은 2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무결점 시설로 야수들의 타격 훈련과 수비 훈련이 동시에 가능하다.
이 날 저녁에는 평소 좋아하던 선수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잊지 못할 시간도 가졌다. 참관단은 박한이, 배영수, 윤성환, 안지만, 최형우, 조동찬, 박석민, 이지영, 김기태 등 9명의 선수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이야기도 나눴다. 각자 좋아하는 선수들을 선택해 자리를 잡았는데 윤성환이 가장 인기가 좋았다는 후문.

19일 오늘도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오후 1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가 그것이다. 참관단은 한일 양국 챔피언인 삼성 라이온즈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할 예정이다. 삼성 라이온즈가 전훈캠프에서 요미우리와 연습경기를 갖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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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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