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TV 3대 중 1대가 삼성TV“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2.19 11: 13

삼성전자의 스마트TV 시장 입지가 굳건하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19일 서울 서초사옥서 열린 2013년 스마트TV 신제품 발표회서 “전 세계에서 판매된 TV 3대 중 1대가 삼성전자의TV”라며, “소비자가 기대한 기능은 물론, 상상하지 못한 혁신을 통해 8년 연속 전 세계 판매 1위가 목표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 신제품을 한국시장에서 가장 먼저 출시했다. 그는 2013년형 스마트TV에 대해 “소비자들이 편안하고 재밌게 TV시청을 할 수 있도록 알아서 ‘맞춤형으로 추천해주는 TV’다”라고 밝혔다.

사용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TV를 통해 △온 티비(On TV), △영화 & TV 다시 보기, △앱스(Apps), △소셜(Social), △사진, 동영상과 음악 등 다섯 개 화면의 '스마트 허브'를 통해 보고 싶은 방송프로그램이나 주문형 비디오(VOD), 인터넷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동작인식 기능을 사용해 책장을 넘기듯 5가지의 '스마트 허브' 카테고리를 살펴보면서 마치 1대의 TV로 5대의 TV를 사용하는 듯한 효과를 불러온다.
2013년형 삼성 스마트TV는 제품을 켜는 순간 '온 티비' 화면으로 시작해 TV가 사용자의 시청 습관이나 시청 이력 등을 분석해 현재 방영하고 있거나 방송 예정인 프로그램 중 사용자가 보고 싶어하는 방송 프로그램도 알아서 추천해 준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자의 시청 습관이나 선호하는 방송프로그램 정보가 쌓이면서, 추천 기능을 더욱 정교하게 자체적으로 진화시켜 나가기 때문에 마치 사용자의 마음을 읽는 것 같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2013년형 삼성 스마트TV는 터치패드가 있는 '스마트 터치 리모콘'을 제공한다. 이 리모콘에는 사용자의 손가락 움직임을 감지하는 필기 인식 기능이 있어 리모콘의 터치패드에 원하는 채널 숫자를 쓰면 해당 채널로 이동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개된 ‘스마트TV 'F8000' 시리즈와 UHD TV를 중심으로 올해 프리미엄T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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