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피소 당한 배우 박시후가 경찰이 요구한 소환 일정을 연기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박시후에게 19일 소환을 요구했지만, 박시후 측의 요청으로 이를 미뤘다.
이와 관련해 박시후 측은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변호사와 함께 이번 건에 대해 논의 중으로 차후 경찰의 소환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박시후는 연예인 지망생 A씨를 지난 15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시후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양과 술자리를 가진 후 남녀로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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