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샤이니가 19일 정오를 기해 보컬과 코러스 라인을 강화, 멤버들의 가창력을 강조한 신곡 '드림걸(Dream Girl)'을 발표했다.
'드림걸'은 내놓는 신곡마다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아온 샤이니의 야심작. 강렬한 비트로 곡의 시작을 알린 '드림걸'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드림걸'이라는 가사와 하모니를 이룬 멤버들의 화음을 특징으로 한다.
'링딩동', '셜록', '루시퍼' 등에서 보여줬던 콘템포러리 밴드의 정체성은 유지하는 동시에 대중성을 고려한 멜로디가 샤이니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

곡을 공개하기에 앞서 샤이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6년간 멤버들의 음악적 내공과 보컬 역량을 한껏 과시하는 앨범이라는 전하기도 했다. 실제 '드림걸'은 리드보컬 종현을 중심으로 온유, 태민, 키, 민호까지 전 멤버가 보컬에 비중을 두어 작업을 진행, 풍성한 보이스를 특징으로 하는 곡으로 탄생됐다.
그동안 곡과 안무를 유기적으로 융합해 히트 안무를 만들어온 샤이니인 만큼 새 퍼포먼스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진행된 새 앨범 프리뷰 행사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샤이니는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해 독특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
음원 공개에 이어 샤이니는 이날 오후 공식홈페이지 및 유튜브 에스엠타운 채널,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드림걸'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또 20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컴백쇼 '드림걸'을 개최, 정규 3집 활동의 포문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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