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FC가 2013시즌 캐치프레이즈로 '장미전쟁 시즌2 파죽지세'로 결정했다.
이번 캐치프레이즈는 지난 2010시즌 경남 사무국과 현재 엠블럼을 제작한 축구전문 디자이너 장부다 씨가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시즌 상위스플릿 진출과 FA컵 결승진출의 쾌거를 이룩한 경남은 올 시즌 파죽지세의 기세로 지난 시즌 영광을 재현하고 더욱 치열해지는 2013 K리그 클래식에서 상대를 압도하고자 이번 캐치프레이즈를 선정, 경남을 응원하는 도민의 오감을 만족시켜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기 위한 구단의 바람을 나타냈다.

경남 엠블럼 주변으로 대나무가 잘려나가는 형상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고, 올 시즌 파죽지세의 기세로 거침없이 경기를 지배해 멈출 수 없는 행진을 계속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1년 'Be the rose', 2012년 '장미전쟁'에 이어 클럽의 상징과 경상남도의 도화인 장미를 강조해 클럽의 아이덴티티를 다시 한 번 부각시킴과 동시에 '장미전쟁'에서의 승자의 이미지를 계승하고자하는 의지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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