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려원이 패션 매거진 엘르 3월호에서 파리를 배경으로 한 패션화보를 공개했다.
개성 있는 연기와 함께 매 작품마다 ‘완판녀’ 수식어는 물론, 2030 여성들의 워너비 패셔니스타로 꼽히는 배우 정려원은 엘르 3월호를 통해 무심한 듯 하면서도 시크한 매력과 함께 솔직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난 달 중순, 파리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정려원은 슬림 핏 데님진과 클래식 트렌치 코트 등 베이직한 아이템을 그녀만의 감각으로 소화시키며 시크하면서도 무심한 매력을 자연스럽게 뽐냈다.

깔끔한 화이트 자켓에 슬림 핏 데님진을 매치해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여인의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이번 시즌 트렌드인 블랙 앤 화이트 컨셉 아래 스트라이프 롱 드레스와 블랙 레더 베스트를 매치한 룩으로 섹시하면서도 도도한 파리지앵의 매력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화보를 진행한 촬영 관계자는 “정려원은 촬영 컨셉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의 것으로 표현해 내는 탁월한 감각을 지닌 배우” 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는 한편, “매 컷마다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배경과 완벽히 조화를 이루는 이미지를 완성해 내 촬영하는 시간이 그 어느 때보다 즐거웠다” 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월 종영한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서 순수하고 패기 넘치는 열혈 작가 ‘이고은’으로 분해 진정성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정려원은 현재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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