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코리아2’가 ‘스카우트 제도’라는 새로운 룰을 도입하며 돌풍을 불러올 것을 예고했다.
케이블채널 엠넷의 김기웅 국장은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 미디어홀에서 진행된 엠넷 ‘보이스 코리아 2’(이하 ‘보코2’) 기자간담회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5명이 살아남은 후에 다른 편에서 떨어진 참가자 중 마음에 드는 참가자 한 명을 데리고 올 수 있는 ‘스카우트 제도’를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스카우트 제도’를 통해 각 팀에서 살아남은 참가자 5명에 스카우트한 1명까지 총 6명이 본선으로 올라간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지난 시즌에 이어 코치진으로 참여하는 힙합듀오 리쌍의 길은 이 제도를 위해 “자신이 맡은 팀원들 뿐 아니라 다른 참가자들의 실력까지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2’는 도전자의 외모나 퍼포먼스, 배경을 보지 않고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평가하는 블라인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도전자들만의 경쟁을 통한 우승자 선발이 아닌 4명의 코치와 도전자들이 멘토와 멘티로 한 팀이 이루어 경쟁을 펼쳐 나가며 가수 신승훈, 백지영, 강타, 힙합듀오 리쌍의 길이 지난 시즌에 이어 또다시 코치로 활약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첫 방송.
mewolong@osen.co.kr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