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용’ 이시영-오정세, 무대인사 성황리..‘핑크빛에 흠뻑’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2.19 16: 12

영화 ‘남자사용설명서’(감독 이원석)의 주연 배우 오정세와 이시영이 무대인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4일 개봉한 신작 중 박스오피스 1위를 하고 있는 ‘남자사용설명서’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개봉 당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충청, 인천에서 무대인사를 가졌다.
‘남자사용설명서’의 무대인사를 보러 극장을 찾은 관객들로 서울 번화가와 천안과 청주, 인천 등지의 극장은 인산인해를 이루는 진풍경이 펼쳐져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다.

극 중 국민흔녀 최보나 역을 맡아 로코퀸의 진면목을 보여준 이시영은 “많이 웃으시고 스트레스 많이 푸는 즐거운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아시아의 별 이승재로 분한 오정세는 “많은 영화 중 ‘남자사용설명서’를 선택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쾌하게 즐기실 수 있는 영화이니 편안히 보시길 바랍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극 중 매니지먼트 대표 역을 맡은 배성우는 “미남미녀의 연기와 감독님의 독특한 정신세계에 흠뻑 빠져주심 될 것 같습니다”라며 독특한 관전 포인트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연출을 맡은 이원석 감독은 “독특한 코드 때문에 시작하고 15분 정도는 적응이 필요하다. 재미있으면 10점, 없어도 쿨하게 평점 10점과 입소문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특히 열성팬들은 이시영과 오정세에게 곰인형과 플랜카드, 과자 등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이원석 감독은 자진해서 춤을 추며 입장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배성우는 객석을 향해 큰 절을 올려 박수갈채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극장을 찾은 관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커피 음료를 직접 선물하는 스페셜 이벤트를 끝으로 무대인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남자사용설명서’는 존재감 없는 여자 최보나가 100% 성공률을 보장하는 ‘남자사용설명서’와 연애박사 Dr.스왈스키(박영규 분)를 통해 ‘국민 훈녀’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아찔한 연애스토리를 담았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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