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전쟁’ 김예원·남지현, “막장 이미지 부담됐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2.19 16: 11

김예원과 남지현이 ‘사랑과 전쟁’ 출연에 부담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예원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아이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시청자의 입장에서 ‘사랑과 전쟁’은 ‘막장 드라마’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예원은 “항상 프로그램을 보면서 ‘어떻게 저런 일이 있을까’ 싶었다. 그래서 ‘사랑과 전쟁’을 한다고 했을 때, 내가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걱정됐다. 하지만 대본을 보니 20대 신혼부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남지현은 “부담감이 앞섰지만, 밝은 대본을 보고 굉장히 많은 욕심이 생겼다. ‘사랑과 전쟁’에 출연할 수 있다는 게 영광이다. ‘사랑과 전쟁’을 통해 상대방 행동의 이유를 알아가는 것은 물론 나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사랑과 전쟁2-아이돌 특집’에는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이 27세 회사원 서민재 역, 주얼리 김예원이 25세 주부 유은채 역, 포미닛 남지현이 쇼핑몰 CEO 서영 역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결혼한 20대 커플이 연애할 때는 몰랐던 서로의 단점을 알게 되고 현실에 부딪히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3월 8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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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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