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가 강간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일본 팬들도 이 소식을 듣고 크게 술렁이고 있다.
박시후의 강간 혐의 피소 사건이 국내를 넘어 일본에까지 큰 여파를 미치고 있다. 현지에서 드라마 '공주의 남자', '검사 프린세스', '가문의 영광' 등으로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박시후는 강간 혐의 피소라는 좋지 않은 뉴스로 일본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지난 18일 국내에 이같은 뉴스가 전해지자 일본 팬들도 빠르게 이 소식을 접했다. 현재 일본 주요 언론들은 해당 뉴스를 전하고 있지 않지만, 일본 팬들은 팬 페이지, 각종 한류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해당 뉴스를 게재했다.

팬들은 이같은 뉴스에 "정말 충격이다", "믿고 싶지 않다. 사실일 리가 없다", "난 그래도 박시후를 믿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큰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박시후는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도도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었다. 로맨틱한 이미지로 현지의 입지를 넓혀가던 그이기에 이같은 소식은 일본 팬들에 더욱 큰 충격이 된 모습이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15일 연예인 지망생 A씨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18일 피소 당했다.
이와 관련해 박시후 측은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양과 술자리를 가진 후 남녀로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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