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2' 길 "지난 시즌 우혜미보다 독특한 참가자 많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2.19 16: 56

가수 길이 “우혜미보다 이상한 친구들이 많다”며 ‘보이스 코리아 2’ 참가자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길은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 미디어홀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스 코리아 2’(이하 ‘보코2’)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시즌2를 시작하면서 머리가 복잡해졌다. 잘 하는 친구들이 너무 많이 나왔고 그 친구들과 계속 같이 가야하는데 선곡과 편곡이 너무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음악을 하면서 모토가 ‘즐기면서 음악을 하자’인데 30년 40년된 음악까지 공부하면서 선곡하고 있어서 힘들다”며 “모든 코치가 다 힘들어하고 있지만 공개가 되면 여기 오신 분들도 흥미를 느끼고 ‘정말 음악 잘 하는 친구들이 왔구나’ 생각해 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길은 “저번 시즌보다 이상한 친구들이 더 많이 왔다. 앞으로 더 재밌어질 것”이라며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2’는 도전자의 외모나 퍼포먼스, 배경을 보지 않고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평가하는 블라인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도전자들만의 경쟁을 통한 우승자 선발이 아닌 4명의 코치와 도전자들이 멘토와 멘티로 한 팀이 이루어 경쟁을 펼쳐 나가며 가수 신승훈, 백지영, 강타, 힙합듀오 리쌍의 길이 지난 시즌에 이어 또다시 코치로 활약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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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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