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2NE1의 CL(씨엘)이 오는 4월 께 2NE1의 컴백을 예고하며 올해 안에 자신의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싶다고 밝혔다.
미국의 빌보드 측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CL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인터뷰에서 CL은 "4월을 목표로 컴백 준비 중"이라며 "타이틀곡이나 콘셉트는 아직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또 "2NE1 이후 내 솔로 앨범을 계획하고 있다. 2NE1으로는 보여줄 수 없는 다른 면을 가지고 있고 말하고 싶은 것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어 2NE1의 신곡과 관련해 CL은 "전형적인 2NE1의 노래가 될 것"이라며 "'내가 제일 잘 나가', '캔노바디(Can't Nobody)' 등 2NE1의 스타일이었던 곡들을 좋아한다. 2NE1이 가진 본연의 것을 지키면서 즐겁고 열광적인 2NE1의 모습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빌보드 측은 CL과 인터뷰를 통해 "2NE1과 같은 소속사인 싸이, 빅뱅은 좋은 음악은 언어에 상관없이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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