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마의’ 속 김소은에 대한 구명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김소은은 ‘마의’에서 백광현 역의 조승우를 짝사랑하는 숙휘공주 역으로 열연 중이다. 그는 극중에서 순수한 짝사랑과 깜찍발랄한 매력으로 드라마의 인기에 큰 보탬이 됐다.
하지만 김소은이 지난 18일 방송된 40회에서 두창 증세를 보이며 조승우 품에서 정신을 잃어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김소은은 조승우와 이요원의 혼례를 준비하기 위해 궐 밖으로 나갔다가 심하게 고통스러워하는 걸인을 혜민서에 데려다 줬던 상황. 그 걸인은 두창으로 판명됐고 결국 김소은까지 전염됐다.
시청자들은 김소은의 호위무사 이관훈이 “마마가 갑자기 철이 드셔서 겁이 납니다. 사람이 갑자기 바뀌면 죽는다던데”라는 심상찮은 발언을 한 것과 ‘삿갓남’ 윤진호가 조승우를 향해 “고주만이 죽었을 때 그 심정이 어땠겠어? 그런 일이 또 없을 것 같은가? 자네한테 소중한 누군가가 눈앞에서 죽어가는 걸 또 보게 될 일이”라고 경고한 것을 이유로 김소은의 생사 여부에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청자들은 “공주마마 죽이지 말아달라”, “백광현이 숙휘공주를 살려주겠죠?”, “숙휘공주가 죽다니 말도 안된다”면서 김소은의 극중 죽음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김소은은 조승우에 대한 당돌한 짝사랑으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아왔다. 그래서 더욱 김소은의 두창 발병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 김소은의 생사여부를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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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프로덕션 제공
